서울에 살기 때문에 별자리에 대한 관심이나 로망은 쉽게 가지기 어려운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세먼지와 탁한 하늘은 별을 보기 힘든 환경이다. 다른 나라를 다녀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중국을 제외하고 대기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기는 별자리와 오리온 유성우 쇼를 관람하기에 좋은 시기라는 것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끔 산등성이에 있는 공원에서 별자리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매년 이 시기가 유성우를 보기에 좋은 시기이다.
가장 밝고 아름다운 유성우로 꼽히는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10월 22일 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BC 기사도 이 유성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NASA 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유성우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 나타나는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10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로 활동하는 유성우다. 매 시간마다 약 20 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 시간당 148,000 마일의 속도로 진행되는 유성은 가장 인상적인 행사이다. 10 월 21 일과 22 일 자정과 새벽 사이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유성우는 모두 핼리 혜성이 남기고 간 부스러기이다. 핼리 혜성이 최근 지구를 찾아온 것은 1986년으로, 다음 접근 시기는 2061년 여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Orionid 유성우를 볼 수있는 가장 좋은 곳은 어둡고 오염이 없는 달의 시야를 벗어난 곳입니다. 주변의 빛이 적을수록 유성우가 더 깨끗해 집니다. 유성을 발견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새벽 직전이므로, 일찍 일어나서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고층 빌딩이나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가능한 한 적은 조명으로 넓은 열린 공간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늘이 많을수록 더 좋습니다. 육안으로 오리오 유성우를 볼 수 있어야하지만, 현재 위치에 따라 달, 구름 또는 안개에 의해 하늘이 막힐 수 있으므로 망원경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행운을 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기사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bbc.co.uk/newsround/416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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