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33

JTBC 초창기부터 인기를 모아오고 있는 간판 음악프로그램 히든싱어가 다시 오픈되었다. 이번 게스트는 비긴어게인에서도 놀라운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박정현이 출연한다. 박정현의 가창력을 커버하는 모창 실력자들의 수준과 박정현만의 놀라운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파워풀한 소울의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현의 무대를 감상해 보자.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박정현이 자신에게 주어진 파트를 각자 소화해낸다. 그렇다. 다들 음색과 가창력에서 박정현을 닮기 위해 많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6명이 모두 공개 되었고 진짜를 확신하던 작곡가 유영석도 틀리고 말았다... 이럴때는 동료끼리 미안한 마음이 들수도 있겠구나... 모창능력을 가..

비긴어게인 3의 마지막 방영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낮 버스킹에서 태연은 네덜란드 레이첼 광장에서 Bad Guy 를 부른다. 비긴어게인에 출연한 여러명의 여가수들이 개성있는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태연은 소녀시대를 통해 이미 전세계에 알려진 그 명성과 함께 태연 본인의 음악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인지도를 얻은 것 같다. 태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인지도 뿐 아니라 본인의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태연은 배드 가이의 몽롱한 분위기에 걸맞게 노래를 진행하면서 버스킹과 공연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소녀시대 태연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버스킹에서는 이렇게 계속해서 보이는 동일한 얼굴들이 있다. 제작진이 아닌가 할정도..

비긴어게인 3 는 박정현의 패밀리밴드와 함께 태연과 폴킴, 이적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연의 팀은 베를린을 중심으로 버스킹을 시작하였다. 시즌 초반에 방영된 태연의 명곡 11:11 은 애드미럴 다리 위에서 환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버스킹이 처음이라고 말하지만 수많은 공연을 해온 태연을 버스킹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인 상황이고 너무나 잘 적응하고 있는 분위기다. 비긴어게인 3는 개인적으로 모든 공연이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 가운데서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계속 리뷰를 하게 된다. 첫버스킹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베를린 애드미럴 다리로 향한다. 자유로운 유럽의 분위기, 다리에 앉아 쉬어 가는 현지인들의 문화를 엿보게 한다. 가운데 공간에서 버스킹 자리를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