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6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시청하고 있는 영화가 이미 몇번은 반복해서 보고 있는 영화인 것을 알면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시청자들도 영화 백 투더 퓨쳐가 TV 로 방영될 때에 43 정도는 보았던 영화이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Netflix는 작년에 8,500 분 분량의 오리지널 영화를 올렸지만 최근에는 Dirty Dancing이 트위터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출시 되었을 때 한 팬은 103번을 시청한 기록을 공유 하기도 하였습니다. 몇 주 사이에 100번 이상의 영화를 본다는 것은 극..

가을이 시작된지도 많이 지난 것 같다. 이제 찬바람이 불고 점퍼를 챙기지 않은면 기온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가을이 되면 여러 주제를 떠올리게 되는데 세상 사람들은 어떤 주제를 논평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국 BBC 에서는 가을의 시작이 언제인지에 대한 탐구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입니다. 오늘은 같은 주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을은 언제부터일까요? 기상청에서 알려주는 날이었던가? 무릎이 시리거나 갑자기 우울해지는 날부터? 사실 과학적으로 가을의 시작은 이미 정해져있는데 솔직히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춘분과 추분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날들이 될 수 있다. :) 그러나 이 날들은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들이다. 춘분과 추분..

최근들어 태풍으로 인해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우리가 흔하게 태풍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영어로 typhoon 이다. 태풍이라는 한자어와 영어명이 비슷한 뉘앙스를 준다. 영문명으로 접하게 되는 폭풍은 종류가 나뉘어진다. 우리는 외신을 접하며 흔히 허리케인, 사이클론이라고 듣게 된다. 어떻게 이런 종류를 구분하는 것일까? 오늘은 외신의 정보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폭풍의 종류 허리케인, 사이클론 및 태풍은 모든 종류의 열대성 폭풍입니다. 그러나 그들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같은 것이지만, 그들이 나타나는 곳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부여됩니다. 허리케인은 북대서양과 북동 태평양에 형성되는 열대성 폭풍입니다. 사이클론은 남태평양과 인도양에 형성됩니다. 태풍은 북서 태평양에..

서울에 살기 때문에 별자리에 대한 관심이나 로망은 쉽게 가지기 어려운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세먼지와 탁한 하늘은 별을 보기 힘든 환경이다. 다른 나라를 다녀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중국을 제외하고 대기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기는 별자리와 오리온 유성우 쇼를 관람하기에 좋은 시기라는 것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끔 산등성이에 있는 공원에서 별자리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매년 이 시기가 유성우를 보기에 좋은 시기이다. 가장 밝고 아름다운 유성우로 꼽히는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10월 22일 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BC 기사도 이 유성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NASA 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유성우 중 하나"라고 말하고 ..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으로 인해 농가와 정부가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공무수행을 하는 지인들의 모습을 엿보니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로 수고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과 함께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BBC 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있는 멧돼지가 남북을 분리하는 비무장 지대 (DMZ)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전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최근 한국에서만 발견되었으며, DMZ를 가로 지르는 돼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도착했다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DMZ는 남북 사이의 완충지대인 지뢰가 쌓인 4km 너비의 땅이다. 북한은 5 월에 ASF를 처음으로 기록했으며 남한은 국경 울타리를 포함하여 ASF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프..

한글은 민족 고유의 문자이며 문화이다. 중국과 일본과 인접해 있지만 강대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유의 문자를 지켜올 수 있었다는 것은 조상들의 불굴의 의지와 기상을 엿보게 한다. 특히, 분단이 반세기 이상 흘러버린 상황이지만 여전히 한글을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상황은 관찰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오늘은 이러한 관점에서 외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남한과 북한의 한글의 차이는 한글날 행사가 여럿 있지만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쉽게 다루지 않을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민족과 언어의 차이를 살펴보는 측면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영미문화권 외래어를 배척한 한글의 조합 한국은 영어문화의 수용을 통해 주스, 투피스와 같은 외래어를 한글로서 수용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