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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TVN, 일로 만난 사이, 토크 지옥에 빠진 유재석, 컨트롤 하는 효리

by 친절한 재민 2019. 10. 21.

TVN의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메인이 되어 게스트들과 일하며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하고 토크하는 모습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이 무슨 재미를 찾을 수 있는지 의아한 컨셉이 될 수도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유재석의 능수능란한 진행과 토크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부족함이 없는 구성을 만들어낸다. 프로그램의 성공은 어떤 인물이 출연하는지에 따라서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로 만난 사이에 여러 게스트가 나왔지만 1회의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단연 화재를 일으키는 게스트이다. 이효리는 최근 캠핑클럽을 통해서도 멤버들과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다시 팬들의 갬성을 불러 이르켰다.

일하는 것도 쉽지 않은 작업인데 토크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유재석의 직업정신으로 인해 효리는 분위기를 수습한다. 힐링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유재석을 컨트롤하는 효리의 대찬 모습은 그녀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Working is not easy, but Yoo Jae Seok keeps trying to talk. Hyo-ri, who controls Yoo Jae Seok to maintain the concept of healing, gives a glimpse of her unique character.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함께 효리네 민박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서정적인 힐링 컨셉의 프로그램을 보여준 효리로서는 쉴세 없이 이어지는 토크에 대한 강제종료를 시도한다. 

쉬기 위해 정말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데.. 그럼에도 유재석의 토크시도를 조금씩 받아 주면서 방송을 이어나가는 완급조절이 돋보인다. 유느님으로 떠받드려지고 있는 유재석을 누가 막대할 수 있을까... 그러나 패밀리가 떴다 를 비롯한 여러 친분이 있고 예능인을 초월한 제주 자연인의 포스를 가진 효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In order to rest, Hyo-ri maintains a really comfortable posture. Nevertheless, Hyo-ri receives the talk attempts of Yoo Jae Seok little by little and keeps on paying the tune. I wonder if it is possible because Hyo-ri enjoys life beyond the entertainers.

효리 덕분에 유재석도 좀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토크마저도 대화의 주제로 만들어서 방송으로 만들어 내는 프로 방송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Isn't it time for Yoo Jae Seok to rest a little bit thanks to Hyo-ri? Yoo Jae Seok seems to be able to get a glimpse of the professional broadcaster who makes the hell out of talk as the theme of conversation.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을 통해 유쾌한 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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