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3의 마지막 방영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낮 버스킹에서 태연은 네덜란드 레이첼 광장에서 Bad Guy 를 부른다. 비긴어게인에 출연한 여러명의 여가수들이 개성있는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태연은 소녀시대를 통해 이미 전세계에 알려진 그 명성과 함께 태연 본인의 음악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인지도를 얻은 것 같다. 태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인지도 뿐 아니라 본인의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태연은 배드 가이의 몽롱한 분위기에 걸맞게 노래를 진행하면서 버스킹과 공연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소녀시대 태연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버스킹에서는 이렇게 계속해서 보이는 동일한 얼굴들이 있다. 제작진이 아닌가 할정도 자주 보이는 이 분은 음악을 사랑하는 현지인 소녀라고 생각된다.
비긴어게인의 매력은 노래를 부르는 이도 돋보이지만 같이 연주를 해주는 이들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라는 점이다. 이적의 피아노 반주로 노래를 하는 기회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상급 기타 아티스트 적재는 기타로 노래를 받쳐 준다.
OST 의 황태자이자 디지털 음원의 절대강자인 폴킴의 코러스로 서포트를 받는다.
기획된 공연은 아니지만 버스킹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체험은 출연자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가져다 주었을 것이다.
참고로 폴킴이 태연보다 연상이다. 태연의 열창을 끼가 많은 폴킴도 지켜 보게 된다.
흥이 절로 나게 하는 배드 가이. 흥을 즐길 줄 아는 현지인의 모습이다. 엄지척에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어로 된 노래가 현지에서 가사에 대해 공감하고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반응이 더 좋다. 태연의 매력적인 음색과 곡의 진행은 곡의 언어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매력적인 노래에 반응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인다. 이런, 제작진도 카메라에 잡히셨군요. 보통은 잘 안나오는데 마지막 방송의 배려인가요?
가던 길을 멈추고 노래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팬들은 그저 즐거울 뿐이다.
특별히 이번 회는 앵콜이 요청된다. 소녀시대의 Gee 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보답하며 상큼한 마무리를 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태연의 노래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9/11/04 - [방송리뷰] - 비긴어게인 3, 태연, 11:11, 베를린 애드미럴 다리에서 환상적인 보이스, JTBC
2019/10/25 - [방송리뷰] - JTBC, 비긴어게인3, 태연 폴킴의 너를 만나, 적재의 별 보러 가자
2019/10/13 - [방송리뷰] - JTBC, 비긴어게인3, 박정현 샹들리에, 모두를 놀라게 하는 열창
2019/10/12 - [방송리뷰] - JTBC, 비긴어게인3, 박정현(Lena Park) 아베 마리아(Ave Maria)
2019/10/02 - [방송리뷰] - JTBC 비긴어게인3, 태연, 사계 & 화장을 고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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